불기 2561년 봉축사 발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봉축사를 발표하고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모든 이들을 부처로 대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시비분별을 멈추면 본래부터 완전한 자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성이 청정한 줄 알게 되면 순간순간 대하는 온 중생을 부처로서 마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모두가 본래 면목을 드러내니 누구 하나 주인공 아님이 없다며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 이라는 이치를 바로 알면 지혜와 자비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정과 일터, 거리와 사회에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이들을 부처로 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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