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경승단과 불자회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21일 청사 내 남악홀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전남경찰청 경승실장인 전남 영암 축성사 주지 몽산스님을 비롯한 경승위원 스님, 강성복 청장과 전남경찰청 불자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점등 및 관불식과 제등행렬에 이어 봉축법회 등으로 진행됐다.

법회는 불교의례를 시작으로 봉축사 및 법어와 축사, 축원, 발원문 낭독, 사홍 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봉축표어에 맞춰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발원했다.

몽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앞에 우리 모두는 하나 같이 존귀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성복 청장은 축사에서 "여성과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남도민 모두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드리는 치안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