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본회의 진통 2/25 원식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건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대북송금 관련 특검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여야의 입장 차이가 현저해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본회의에
대북송금 파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제 법안의 명칭을 바꾸고
특검수사 기간도 축소하는 내용의
수정법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검법을 민주당과 합의처리 하기 위해
수정법안을 마련하고 여야 총무회담을 통해서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민주당측의 특검도입 반대로 회담은 결렬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처리에 이어 특검법을 처리한 뒤
총리 인준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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