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본선

조계종의 첫 학인설법대회가 오는 6월 1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립니다.

조계종 교육부장 진각스님은 오늘 교계 기자들과 만나, “설법과 토론을 잘하는 것은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자 수행의 일환"이라고 설법대회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교육국장 진광스님은 “인원과 도구의 제한이 없이 손짓과 발짓에 음성공양과 동영상까지 무엇을 상상하듯 그 이상의 새로운 설법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설법대회는 주제에 제한이 없는 가운데 참가자가 8분 이내로 준비해온 설법을 시연하고, 심사위원단과 80명의 본선 청중평가단이 이를 평가합니다.

설법대회는 오전에 예선을 거쳐 참가자 가운데 점수가 높은 12명이 본선에 올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설법능력을 겨룹니다.

동국대와 사찰승가대학 등 조계종 기본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인 스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접수는 오는 30일까집니다.

한편 조계종 중앙승가대학교는 오는 27일 오후 6시 4층 대강당에서 학생회 차원에서 자체 예선을 치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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