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기자단 회의 결과(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

조선일보가 지난 72년 오대양 사건당시 납북자 가족들이
이번 이산가족 상봉때 북측 가족을 만난다는 내용을
오늘 보도했는데 이는 이산가족 상봉때까지 엠바고였음..

통일부는 이산가족 가운데 납북자와 국군포로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과 상봉행사에 주는 영향을 고려해
행사시작전까지는 엠바고를 정해놓고 있는게 관례인데
조선일보가 이를 위반한 것..

조선일보측은 어제 가판에서 빼겠다고 했지만 결국
오늘 본판에서 기사를 실었고 통일부 기자단은
의도성이 있다고 보도 김인구 기자의 3개월 출입 정지를 결정..

하지만 김인구 기자가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 상봉단의
취재 단장을 맡고 있어 단장직은 계속 수행하도록 허용하기로..

취재단장은 어차피 단독 기사를 쓰는게 아니고
고참이어서 단장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기도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

결국 조선일보는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통일부 출입이 3개월 정지돼
향후 대응이 주목...

*정세현 통일부 장관 고별 오찬 내일 낮 대송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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