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집행결의서 작성하면 e나라도움에 집행데이터 자동 전송하는 방식 구현

<e나라도움-한국에너지공단 집행내역 연계흐름도>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e나라도움시스템과 에너지공단 회계시스템간 연계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 시스템 연계는 정부의 e나라도움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고보조금 관리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업무효율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행됐습니다.

올해부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ㆍ민간보조사업자 등 국가보조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e나라도움시스템을 이용해 국고보조금을 관리ㆍ집행해야하는 정책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1월 내역사업관리, 집행관리 등 일부 시스템이 오픈된데 이어 올 7월에 전면 개통이 예정돼 있어 에너지공단은 선두적으로 시스템 연계에 착수했습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연계개발을 시작해 약 3개월간 분석ㆍ개발을 진행했으며, 기획재정부 산하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추진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테스트를 통해 지난 3월 17일에 e나라도움과 공단 자체 회계시스템의 연계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3월 30일부터 집행정보전송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시간 집행관리 연계를 통해 에너지공단은 공단 자체 회계시스템에서 보조금 집행결의서를 작성하면, e나라도움에 집행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연계방식을 구현했습니다.

이로써 집행정보의 이중ㆍ오류입력 등에 따른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내ㆍ외부 시스템 간 집행정보 오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국고보조금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연계로 연간 1만여 건 이상의 국고보조금 집행정보를 이중으로 입력하지 않게 되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뢰성 있는 집행정보 관리로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번 국고보조금 집행관리 부문 연계뿐만 아니라 계약관리 등 점차 연계를 확대해 정부3.0에 부합하는 공공데이터의 투명한 공개와 신뢰성 있는 국고보조금 관리를 통해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의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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