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3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보수 진영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를 사흘 연속 이어갔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3일)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과 김무성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현장회의를 열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서 대구 민심의 상징적 장소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6시간 가량 머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 후보는 서문시장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이 되더라도 법원에 가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무자격자”라며 자신이 ‘보수적자’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앞서 유승민 후보는 지난 1일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지역 마라톤 대회 개회식과 4·12 재보선 지원유세에 참석하는 등 2박 3일간 대구·경북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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