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스님의 염불선 수행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 속에서 행해진 불교 선수행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청화 스님의 염불선 사상을 연구하는 청화사상연구회는 오늘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염불선과 제 수행법 조명'을 주제로 청화사상연구회 제9차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학술세미나에는 중앙승가대 외래교수 법상 스님이 '염불선과 염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염불선과 묵조선·간화선'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조준호 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염불선과 사마타·위빠사나'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와 함께 열리는 토론에는 박선자 청화사상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동국대 외래교수 신해 스님, 최동순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손병욱 청화사상연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법상 스님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불교계에서 염불선의 인식 폭을 더욱 깊고 넓게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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