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홍준표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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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홍준표 경남지사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3월 27일(월)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대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순서입니다. 오늘은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만나 보겠습니다. 혹시 인터뷰 들으시다가 궁금하신 점 #2842번으로 질문을 주시면 직접 답변을 드리는 즉문즉답도 마련을 하겠습니다. 홍준표 지사님, 안녕십니까!
 
홍준표(이하 홍) : 네, 안녕하세요.
 
전 : 자유한국당에 대선후보 선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 왔고 또 홍 지사님과 다른 후보 간에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양상인데요. 국민 10%의 지지를 받는 이유 무엇이라고 보세요?
 
홍 : 저희들은 야당과는 달리 대통령 탄핵 이후에 이제 출마 선언하고 좀 많이 늦었죠. 많이 늦었는데 이제부터 시작이죠. 시작이고 대통령 탄핵 이후에 우파들이 좀 부끄러워 하고 있죠. 어떻게 대표선수가 저랬나? 그래서 이제 부끄러운 우파들이 의사표시를 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전 : 네, 홍 지사님 별명이 '홍 트럼프' 시죠. 자칭 타칭 스트롱맨이신데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트럼프, 푸틴,  시진핑, 아베까지 그야말로 스트롱맨의 시대입니다.  스트롱맨의 시대, 진정한 스트롱맨이란 어떤 것이라고 보십니까?
 
홍 : 우선 나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게 첫째 특징이죠, 그 분들이. 자기 나라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게 그 분들의 특징이고 두 번째 배짱이 있죠. 배짱이 있고 선이 굵죠. 눈치 안 보고 그래서 지금 그 야당에서 자꾸 지금 이야기 하는 게 정권교체, 정권교체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금 교체될 정권이 없어졌어요. 없어졌잖아요?
 
전 : 그렇죠.
 
홍 : 교체될 정권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정권 교체가 아니고 신정부 수립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성격의 정부를 수립할 것인가, 그것이 지금 국민적 관심사죠.
 
전 : 그렇습니다.
 
홍 : 그래서 신 정부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4강의 지도자들이 결국은 보수주의자들입니다. 국수주의자들이고 또 세계적으로 지금 유럽 남미 모두 좌파가 몰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정부가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대한민국은 세계사적 흐름과 거꾸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신정부 수립을 하는데 국민들일 이것을 대선기간 중에 인식할 때가 오리라고 봅니다. 네.
 
전 : 어제 발표하신 공약 가운데 집권하면 미국과 전술핵무기 재배치 협상을 바로 시작을 하겠다고 하셨는데요. 대북문제에 있어서 그야말로 배짱있게ᆢ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이십니까?
 
홍 : 그게 이제 핵에는 핵으로 대항해서 공포의 핵 균형을 이루어서 평화를 이룬 사례가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지금 또 독일하고 터키하고 유럽에 거기도 미군 핵재배치를 했습니다, 이미. 이미 재배치를 해서 러시아 푸틴의 남경을 지금 막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북이 핵 무기를 개발 안 할 때 이야기, 우리가 그 전술핵무기를 91년도에 철수를 했는데 그 이후에 북이 지금 핵 무장을 해 버렸어요.
 
전 : 그렇죠.
 
홍 : 그래서 이거는 핵 균형을 이루진 않고는 우리는 계속 김정은의 핵 공갈에 돈을 갖다 받쳐야 됩니다. 또 보세요. 그 문제가 지금 평화적으로 해결이 됩니까? 20년 동안 6자 회담을 통해서 해 봤는데 그게 안 되지 않습니까? 그 시간을 전부 북한 핵 개발을 진전시키는 정교하게 핵 무기를 만드는 그 기간을 제공해 주었고 DJ,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얼마나 수십 억 달러를 퍼 주었습니까? 그 문재인 후보 되면 그걸 또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래 얘기 하지 않습니까? 제일 먼저 당선되면 북한 가겠다, 그리고 그 우리 한국 내에 반대파들은 척결하고 뭐 청산하겠다, 북한의 김정은이는 친구고 우리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반대파에 있는 정적들은 전부 그걸 갖다가 청산 대상으로 삼으니 그건 곤란하죠, 그건 아니죠. 네.
 
전 : 그럼 사드 문제 역시 강경한 입장으로 중국에 맞서야 된다는 입장이시죠?
 
홍 : 강경한 입장이 아니라 중국이 사드 문제를 가지고 우리나라를 경제적으로 압박한다고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요. 그 소비재 조금 하고 관광입니다. 중국의 자본제들 그 우리나라에서 수출안하면 중국 경제도 타격이 굉장히 심합니다. 예컨대 하웨이 같은 핸드폰 회자, 삼성 반도체에서 부품 안 주면 그 회사 망합니다. 그래서 중국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은 표면적으로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기 하지만 동결적으로 협상을 하면 중국이 그 함부로 못합니다. 그래서 이건 강경하게 아니고 원칙적으로 중국에서 한국하고 교역이 세계3위에요. 우리는 세계1위이지만, 우리가 중국에서 하는 것은, 자기 나라 경제도 큰 타격이 갑니다. 그건 그리 할 수 없어요.
 
전 : 그렇다면 이 스트롱맨들 사이에서 이제 만약에 대통령에 당선이 되신다면 자국 우선주의라든지 국수주의 이런 부분들을 그대로 실천을 하시겠다는 지금 의지를 나타내신 거죠, 같은 스트롱맨으로서?
 
홍 : 아니 자기들이 우리나라를 갖다가 함부로 할 수 없게 해야죠. 저는 일본 아베 같은 경우를 보면 자국 내에서 거의 국수주의자 아닙니까? 그 위안부 합의하는데 내 10억엔과 합의 했다는 소리 듣고 이 정부가 이건 외교가 아니가 뒷거래다.
 
전 : 뒷거래다.
 
홍 : 네, 뒷거래에 불과하다, 어떻게 10억엔에, 10조엔을 주어도 위안부 합의는 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반인류범죄에요. 일본이 사과를 한다고 해서 우리가 잊어버려서는 안 될 범죄입니다. 그거는 우리 역사에 또 가슴 속에 깊이 묻어 놓고 용서하지 않을 범죄를 어떻게 10억엔 합의를 합니까? 그것도 있을 수 없는 문제고 아니 우리나라 입장에서 세계 10위 경제대국이 되어 있는데 왜 이런 나라한테 눈치를 보고 억눌려 사냐 이거지, 한판 붙자 이거지. 안 되면.
 
전 : 한 판 붙자.
 
홍 : 그래 해야지 그래 해야지 우리의 몫을 찾고 우리의 위치를 찾는 겁니다.
 
전 : 그럼 이렇게 한 번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만약에 당선이 되신다면 시진핑과 트럼프 중에 누구를 먼저 만나시겠습니까?
 
홍 : 저는 누구를 먼저 만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무엇이 어떤 문제가 더 시급하냐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문제가 더 시급하냐? 당장 국민들이 한미동맹을 우리가 강화가 되어 있고 사드 문제 전술핵 배치 문제 이거 다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관계기 때문에 당장 중국이 북핵을 억제하고 이런 부당한 압력을 가지 못하도록 중국부터 설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국의 양해를 얻어서 중국의 시진핑하고 먼저 협상을 해야 되겠죠.
 
전 : 네, 알겠습니다. 군을 기존 3군체제에서 4군체제로 개편하겠다고 하셨는데요. 육해공 3군체제에서 해병대 특수단 사령부를 추가해서 4군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하셨죠. 이거는 공격형 군대로 재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겁니까?
 
홍 : 그렇습니다. 지금 북한의 옛날에 시리에 나왔던 특수 8군단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금은 특수 11군단으로 개편이 돼서 폭풍군단이라고 합니다. 20만 명입니다. 정예병사들. 이 사람들은 유사시에 후방에 침투해서 요인암살 그리고 그 진지파괴 그리고 후방교란을 목적으로 한 특수11군단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응하는 해병특수사령부를 우리가 창설을 해서 유사시에 북한 상륙 훈련을 하고 특전사는 북에 넘어 가서 거기서 요인제거하는 똑같은 역할을 하도록 그거는 개편을 해야죠. 일당 백에 정예 장병들을 길러야죠. 지금 이 나라가 저출산으로 병력 자원이 자꾸 줄어들 고 있습니다. 그러면 병력을 갖다가 정예병으로 만들어야지, 정예강군으로 만들어야지. 현대식으로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그 국방력이 굉장히 약해집니다. 그래서 전술핵재배치 하는 것 하고는 별도로 해병특전사령부를 창설을 해서 그 북한 특수 11군단 그 대항하는 세력을, 거기는 20만 명입니다. 대항하는 그런 군대로 강군으로 키워야 합니다.
 
전 : 그럼 다른 후보들이 이야기 하는 군복무 기간 단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 : 그거는 표 얻으려고 터무니 없는 얘기를 하는 거죠. 지금 단축기간 되어 있는 이 기간도 사실상 사병의 전투력 향상에서는 상당히 문제 있는 기간입니다. 더 늘릴 수는 없지만 여기에 더 단축하자는 것은 아예 국방력을 없애고 북에 나라를 받치자는 거죠. 그게 아마 문재인 후보가 북한 가서 김정은이를 제일 먼저 만나겠다고 하는 것 하고 일맥상통할 겁니다.
 
전 : 네, 그 트럼프의 선제타격론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홍 : 그게 참 저희들로서는 딜레마인데 그것은 집권을 해서 이제 미국의 입장이라든지 주요군사정보라든지 이걸 다 보고 난 뒤에 제가 대답할 문제이긴 하지만 만약 한국에 좌파가 들어선다면 트럼프 정부로서는 어떻게 대처를 하겠습니까? 협조가 안 되는 좌파가 드러선다면, 그래서 그런 문제는 참 우려스러운 그런 문제입니다.
 
전 : 네, 공약 얘기가 나왔으니깐 관련 질문 몇 가지 더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제공약 관련 질문인데요. 청년 실업과 노년빈곤층에 대해서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시는지요?
 
홍 : 청년 실업문제를 그 문재인 후보나 야당 주자들 공약한 걸 보니깐 청년한테 푼 돈 몇 푼 쥐어주는 그런 공약입니다. 그 잘못된 거죠. 왜 청년 실업이 일어나게 됐는가? 왜 실업이 계속 확산되고 실업자가 늘어나게 됐는가? 그 본질을 봐야 합니다. 우선 첫째 제가 대학 졸업할 당시에 일자리가 넘쳐 났어요. 그 때는 원서를 내면 서너 군데에서 대기업에서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원서 100장을 넣어도 돌어오는 게 없어요. 서울대학이나 고대, 연대 뭐 소위 세칭 인류대학이라는 애들도 취직 절반도 못합니다. 그럼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는냐, 기업을 범죄시하고 압박했기 때문입니다. 그래 하니깐 시업의 사내비 유보금만 늘어나고 투자를 안 합니다. 그래 하다 보니깐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죠. 줄어드는 거죠. 두 번째 강성 귀족노조 근로자의 3%으로 안 되는 그런 귀족노조들이 어느 귀족노조는 보면 연봉이 평균 1억을 받습니다. 그런데 스트라이크 합니다. 그리고 자기 퇴직하면 그 자리에 자기 자식 세습하라고 요구를 합니다. 그렇게 하고 있으니깐 그 기업의 기업주들이 병설 투자를 안 하죠. 말하자면 해외생산량만 늘립니다. 내가 어느 자동차 회사에 경남지사로 있으면서 50만대 정산 계획이 있다고 해서 경남에 하동에 오라고 했습니다. 100만평 줄 테니깐. 근데 2,3일 있다가 온 답은 한국에서는 증설투자 하기 어렵다, 노조 때문에... 그래서 중국에 바로 증설을 해 버렸어요. 근데 해외 투자만 계속 늘어나고 근데 기업들은 손해가 없어요. 해외에서 돈 잘 버니깐, 또 말썽이 없으니깐 근데 국내에서는 걸핏 강정귀족노조들이 앉아 가지고 스트라이크 하고 광화문을 점령하고 이리 하고 있는데 무엇하려고 기업들이 투자를 합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 본질적인 문제는 다 도외시하고 그걸 갖다가 계속 기업만 범죄시하고 또 강성귀족노조 거기에 편 들어서 맨날 그 사람들 이익만 추구하고 하니깐 청년 실업이 늘어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세상이 이리 변해 가니깐 부자들이 돈을 안 써요. 그러니깐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죠. 예컨대 김영란법 한 번 예를 들어 봅시다. 나 김영란 대법관한테는 미안한 소리지만 3,5,10이라고 했어요. 밥 식사 3, 뭐 그 다음에 5는 선물이죠. 그 다음에 축의금이 10이라고 했는데 그래 하니깐 식당이 전부 폐업을 해요. 아니 광화문에 일식집에 갔는데 일식집 주인이 그래요. 도대체 3만원 짜리 음식을 어떻게 만드냐 이거에요, 일식집에서. 그러니깐 임대료도 안 나오고 종업원 임금도 안 나오니깐 폐업을 할 수밖에 없다 이거에요. 그럼 식사를 갖다가 10으로 올려주든지 그래 가지고 본질은 중요하지 않고 10으로 올려주고 또 선물도 5만원 이하로 하니깐 실제로 농촌의 한우라든지 선물할 수가 있습니까? 그 농촌에 그 거기 다 망하는 거에요. 그러니깐 그것도 한 10으로 해주고 오히려 축의금 조의금을 갖다가 10만원에 해 놓으니깐 거꾸로 부작용이 일었어요. 아, 10만원 줘어야 하는 줄 알고 1,2만원 5만원 주면 사람이 이상해 주는 줄 알고 차라리 조의금은 축의금을 5만원으로 제한을 하고 그 앞에 두 개는 서민경제를 위해서 풀어줘야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그런 식으로 서민경제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밑바닥 경제를 운영해야지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살아나지 도대체 이 놈의 나라는 좌파들이 꽉 쥐고 앉아서 국회에서 완전히 모든 법률을 갖다가 반기업법률, 기업하는 사람 열심히 돈 벌었는데 도둑놈 취급하고 규제한다고 하고 이렇게 하니깐 청년 일자리가 나오겠어요? 안 나오지.
 
전 : 알겠습니다. 지금 방송 들으시다가 3464님께서 홍 지사님 저는 오늘부터 홍 지사님께 한 표를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으신 것 같아서요. 저도 위안부 문제는 너무 잘못 해결 한 것 같습니다는 문자 주셨고요. 또 7595님, 국민들을 이끄는 지도자의 자질 저는 본인이 평화롭게 자혜로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투적이고 다소 공격적인 말투는 사실 즐겁진 않습니다. 이런 지적 많이 받으시죠? 어떠세요, 지사님?
 
홍 : 하하. 아니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말이라기 보다도 이게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고 그래 하는데 답답하죠. 답답한데 지금은 좌파강풍시대입니다. 지금 뭐 대통령이 무능해서 쫓겨났죠. 잘못해서 쫓겨 났는데 이 좌파강풍시대가 되다 보니깐 이대로 나라가 흘러가서는 나중에 어떤 나라가 될지도 모르는 판인데 그걸 어떻게 점잖게 앉아서 너도 잘했다, 너도 잘했다, 그래 가지고 나라가 되겠습니까? 잘못된 것은 제대로 알려줘야죠.
 
전 : 6362님께서 홍준표 지사님은 병역의 의무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물으셨거든요.
 
홍 : 갔다 왔어요. 40년 전에 갔다 왔어요.
 
전 : 현역 복무하신 겁니까?
 
홍 : 그 때는 방위병으로 16개월인가 복무를 하고 왔어요. 군 부대에서.
 
전 : 네, 알겠습니다. 자, 모래시계검사, 홍준표는 전설이다. 홍준표는 광어, 도다리, 잡어 검사도 못 된 천민 검사였다, 이 천민검사에서 모래시계검사가 되기까지 검찰에 계실 때 참 우여곡절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소회가 어떠십니까?
 
홍 : 아니 우리가 저희들이 검찰에 있을 때는 검찰이 정의로웠습니다. 사표 낼 각오하고 눈치안 보고 정말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고 힘든 사람 도와주고 그리고 권력이 있다고 꺼떡거리고 나쁜 사람 척결하고 눈치 안 보고 했습니다. 요즘 검찰은 그랜저 검사, 벤처검사 법조비리의 원흉, 드라마 하고 영화를 한 번 보십시오. 검사가 협잡군, 도둑놈, 뇌물 받는 것은 예사고 온갖 부정한 도둑놈의 대명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검찰이 보니깐 내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람이 불면 풀은 눕지만 요즘 검찰은 바람이 불기 전에 미리 알아서 눕는다, 내 그런 이야기도 해 봤어요. 이 검찰이 이대로 두어서는 검찰이 스스로 이야기하는 저희들이 옛날에 얘기 할 때는 거악을 척결한다고 했습니다. 검찰 자체가 지금 거악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 그 제대로 척결 안 하면 제대로 개혁 안 하면 이제는 공권력이 무너지는 사태가 올 겁니다. 그래서 내 검찰 개혁론을 이야기를 한 겁니다.
 
전 : 개헌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홍 : 개헌은 87년 체제는 지금 바꿔야 됩니다. 바꿔야 되는 건 당위성이 있는데 지금 이제 탄핵 이후에 이제 겁박한 시점에 개헌이 되기 어렵겠죠. 다음 집권하는 분이 87년 체제가 30년 전에 있었던 체제가, 체제가 좀 바꿨으니깐 헌법 전반에 대해서 권력 구조 뿐만 아니라 기본권 남북관계 이걸 전부 다시 한 번 봐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 집권하시는 분이 사심을 좀 버리시고 대통령이 개헌을 주도했으면 합니다.
 
전 : 네, 만약에 당선이 되신다면 개헌을 위한 대통령 임기단축에도 동의를 하시는 거죠?
 
홍 : 그거는 안 될 겁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5년 해도 이 나라 정상화 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3년 만 하고 물러 나겠다, 이거 약속하는 것은 참 대통령이 얼마나 하고 싶으면 3년이라고 하고 물러 나겠다, 그거는 무책임한 짓이죠. 대통령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이아니라 차라리 지방의원 그 지방자치선거 할 때 지방 단체장하고 또는 국회의원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을 하는 건 모르지만 5년 동안 나라를 갖다가 제대로 만들 기회를 주는 게 맞지 대통령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을 한다? 국회의원들이 자기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을 한다고 해야죠.
 
전 : 근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현실적으로?
 
홍 : 그건 가능하죠. 옛날에 95년도 지방선거 처음 실시될 때 임기가 3년 이었습니다. 4년이 아니고. 마찬가지로 국회의원이나 그 사람들이 개헌을 하면서 내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을 하겠다고 하면 맞는 것이지 대통령을 갖다가 전 국민이 뽑아 놓고 니는 3년만 하고 나가라, 그 누가 그게 상식적으로 맞습니까? 국회의원들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 지금 거꾸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자기 이익은 그대로... 그 말이 안 되죠.
 
전 : 네, 알겠습니다. 전영신의 아침저널 대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 문재인 대세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홍 지사께서는 민주당 1등 후보는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또 노 전 대통령이 640만 달러를 받았을 때 문 후보 자신의 역할을 밝혀야 된다고도 하셨습니다. 이 범보수의 대표 주자가 되신다면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문재인 대세론의 선거 국면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홍 : 난 그걸로 달라진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한 번 보세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이나 국민들 앞에 나가서 무슨 이야기를 합니까? 최순실이 그리 하는 걸 난 몰랐다고 하잖아요? 그렇죠?
 
전 : 네.
 
홍 : 최순실이 그렇게 하는 걸 몰랐다고 했는데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이 640만 달러 70억 가량 뇌물을 받을 때 그 당시에 비서실장을 했습니다. 청와대에 같이 매일 있었어요. 그 매일 있으면서 또 총무비서관 정상무 시켜 가지고 100만 달러는 직접 가져 오게 했습니다. 총무비서관은 문재인 비서실장 밑 바로 꼬봉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뇌물을 주고 받았을 때 실장이 몰랐다? 그리 이야기 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금 최순실이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하고 똑같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최순실이 이리 하는 걸 몰랐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을 하면 그 국민들이 믿습니까? 안 믿죠. 문재인 후보도 마찬가지지. 10년 전쯤 되겠구나. 2006년도 2007년도인가 그 돈 받을 때 그 뇌물이 70억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 자기가 직접 받은 것 한번도 없어요. 자기가 직접 받은 것은. 그러면 최순실이 받은 걸 갖고 지금 처벌 받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똑같은 이유로 노 전 대통령이 70억 받을 때 본인의 역할이 뭐냐? 알았으면 공범이고 몰랐으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할 수는 없다, 이 말이에요? 그렇잖아요?
 
전 : 네.
 
홍 : 그러니깐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되겠느냐 이 말이에요. 제가 하는 이야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나 그 문재인 후보가 되면 노무현 대통령 2기에 불과하다. 노무현 정권은 뇌물로 출발해서 뇌물로 끝난 정권이다. 안희정 뇌물로 출발했잖아요? 그렇잖아요? 그 다음에 박연차 뇌물로 끝났잖아요? 그럼 노무현 정권의 적폐가 그리 심했고 바다 이야기 같은 경우에 한 번 보세요. 그 당시 이 나라를 전체를 시골 면까지 침투를 해서 그 농부들 그 시골의 돈도 끌고 모았어요. 수 조원을 끌고 모았어요. 그 돈 가져간 사람이 누구냐 이거에요? 그 수사를 했습니까? 그 덮었잖아요? 근데 그걸 갖다가 농촌에서 파탄하고 이혼하고 농지 팔고 노무자로 전략하고 그게 얼마나 심각했습니까? 바다이야기가. 도박공화국을 만들어 놔 놓고. 근데 그걸 했던 주범들이 지금 어디 가 있습니까? 그 당시에 좌판 정부에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는 주도를 했다고 보는데. 근데 그게 다 덮어져 버렸잖아요? 근데 그걸 그 당시에 2인자로 있으면서 하신 분이 지금 대통령 하겠다? 그 뇌물 공화국을 한 번 더 하겠다는 거죠. 그래서 그 이건 안 된다는 거에요. 국민들이 10년이 지나니깐 다 잊어 먹었어요. 그 당시 정부가 어떤 정부였는지. 그러니깐 그걸 국민들이 알게 해야죠. 네.
 
전 : 네, 자, 이번 주 안에 4당의 후보가 사실상 결정이 나는 슈퍼위크가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범보수후보단일화 얘기도 나오고 제3지대 단일화 얘기도 나오는데 지금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나은 점, 어떤 점을 꼽으시겠습니까?
 
홍 : 내가 남하고 비교해서 그리 이야기 하지는 못하지만 지금은 천하대란입니다. 정치대란, 경제대란, 사회대란, 문화대란, 남북대란, 외교대란 이 천하대한 시기에는 눈치 안 보고 배짱 있게 나라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그 다음에 외국과 협상할 때도 당당하게 협상하는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된다면 이 나라 바로 조속히 안정시킬 수 가 있습니다. 나는 눈치 보는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이 5년 단임입니다. 5년 단임 대통령이 눈치 볼 게 뭐가 있습니까? 다시 출마할 것도 아닌데. 그럼 나라가 안정을 시켜야죠. 네.
 
전 : 자,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7206님의 질문으로 대신할 건데요. 2017년 대선 왜 홍준표여야 합니까?
 
홍 : 내가 배짱이 제일 있죠. 일도 제일 많이 하고 일도 잘 하고 그리고 국정에 대해서는 나와 있는 후보들보다 내가 제일 많이 알죠. 그래서 제가 맡는 것이 가장 아마 나라를 안정시키고 나라를 정상으로 돌리는데 저는 유리할 거라고 봅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네, 전영신의 아침저널 대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경남도지사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홍 : 고맙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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