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방 12/28 원명진오. 통영 케이블카 주민투표 통과

경남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됐습니다.

통영시에 따르면
어제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주민의 33.3%인 3만 3천 백여명이 참가해
찬성 83.4%, 반대 16.5%를 기록했습니다.

통영시는 이에따라
올해안에 시공사인 주식회사 효성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중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에는
모두 백 45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오는 2004년 6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통영환경운동연합 등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해온 시민단체와
통영 용화사를 비롯한 불교계는
사전합의 없는 관주도의 투표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마찰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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