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9일 뉴스광장 앵커멘트 >

올해 수능 시험을 두달 앞두고 실시된
수능 모의평가에서 수험생들의 성적이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재수생들의 점수가 훨씬 높아
올해 수능도 재수생들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일 실시한 수능 모의평가에서
인문계의 평균 점수는 2백8.6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1.7점 올랐습니다.

자연계도 2백37.9점으로 3.6점 올랐지만
예체능계는 백 60.6점으로 0.7점 떨어졌습니다.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50%의 평균 점수는
인문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으나
자연계는 1.6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재수생의 평균 점수가 재학생보다
인문계는 64점, 자연계는 72점,
예체능계는 54점이나 높았습니다.

상위 50%의 성적도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20점에서 25점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학입시에서도
재수생 강세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남은 한달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정시 모집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예상되는만큼 2학기 수시 모집에
소신 지원하는 전략도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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