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 횡단보도

올해 서울시내 곳곳에 전방향으로 갈 수 있는 네모꼴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인파가 붐비는 곳엔 횡단보도가 추가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횡단보도 개선 확충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내 횡단보도 26곳을 보행하기 편하게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장충체육관 앞과 경복궁 역 등 도심권교차로 12곳에는 네모 형태의 모든 방향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연세대 앞 등 14곳에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신설됩니다.

모든 방향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한 번에 사거리를 건널 수 있어 무단횡단을 예방하고 주변의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간격이 넓은 지역에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는 밝은 조명 등 안전시설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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