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부장을 상무 대우로 승진시키는 등 미뤄왔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CJ그룹은 오늘 부사장대우 7명과 상무 25명, 상무대우 38명 등 모두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대규모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CJ가 이재현 회장의 구속으로 지난 3~4년간 인사를 최소한의 폭에서 실시해 온 만큼 이번 신규임원 38명은 CJ그룹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대규모 임원 승진은 총수 부재 기간 인사를 최소화했던 점과 이재현 회장의 사면이라는 목표를 이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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