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동림동 영산교 일대 영산강 하천부지
3천여평에 수년에 걸쳐 수십만t으로 추정되는
건축폐기물 등 쓰레기가 불법 매립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하천부지에 대한 관리감독 기관인 자치단체 등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예산부족을 이유로 방치하고 있어
환경오염을 부채질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환경단체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영산교 인근
영산강 하천둔치에는 수년동안 몰래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생활쓰레기와 건축폐자재 등 유독성 폐기물이
다량 발굴됐습니다.

이들 폐기물 더미에서 발생한 침출수는 50여m 떨어진
영산강으로 아무런 대책없이 그대로 유입돼 주변 수질이
오염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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