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발생한 수능부정 사건 수사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휴대전화 수능 부정행위를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오늘 오후 수능 부정행위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해 8명을 구속기소했으며
23명은 불구속기소, 나머지 146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휴대전화 수능 부정행위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39명은 교육부에 통보하고 수능 감독을 소홀히 한
감독교사 5명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어 교육당국에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당초 구속자 8명에 대해
가담정도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구속을 취소하고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 김상봉 차장검사는 관련자 대다수가
학생인점을 감안해 처벌수위를 가볍게 했다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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