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분야 기술.능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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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

진행 : 경제산업부장 신두식

 

[인터뷰 내용]

신두신(이하 신) : 네, 말씀 드린 대로 BBS경제토크 오늘은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님 모셨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영순(이하 이) : 안녕하세요. 이영순입니다.

신 : 네, 그 안전보건공단이 어디 있죠? 울산에 있죠?

이 : 네, 현재 울산에 본사가 울산에 있습니다.

신 : 네, 그 조금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어떤 기관인지 소개해 주시죠.

이 : 네, 우리 공단은 일하는 사람들이 안전과 건강을 도와주는 그런 재해 예방 기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업장이 있고 우리 근로자들이 한 1700만 명 정도가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그런 사업장은 위험요인이라는, 위험이라는 게 늘 존재합니다. 그 위험을 찾아서 그 위험을 적절히 대처하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런 업무들을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공단에서는 어떻게 하면 위험을 잘 찾아낼 수 있고 그 찾아낸 위험을 어떻게 조치하고 어떻게 작업을 해야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지를 좀 연구개발해서 현장에 보급해서 안전하게 작업하도록 하는 그러한 일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 공단에서는 안전 시설을 바꾸는데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 주고 교육이나 기술 자료 같은 것들을 제공해 주는 등 어떤 굉장히 좋은 일을 많이 합니다.

신 : 네, 지금 그 공단의 본사는 울산으로 이전을 한 것이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원래는 수도권에 있었는데 공공기관 정부지방원칙에 따라서 이전을 했습니다.

신 : 네, 지금 지사는 몇 군데나 있습니까?

이 : 지사 27개가 있습니다.

신 : 아, 전국적으로 27곳에 지사를 두고 있군요.

이 : 네, 그렇습니다.

신 : 그 산업재해가 과거보다 많이 감소하기는 했다고 합니다만 지난 1월에도 호텔 건물 벽체 철거 도중에 붕괴 매몰 사고가 발생해서 인명피해가 있었고요. 또 얼마 전에는 동탄 메타폴리스 부속상가에서 화재사고가 있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현황, 어느 정도로 지금 집계 되어 있나요?

이 : 네, 우리나라 다른 나라에 비해서 조금 산업재해는 좀 높습니다. 1년에 약 9만 명 정도가 다치거나 직업병이 이완이 되고 약 1800정도가 1년에 산업현장에서 작업하다가 사망하곤 합니다. 이거를 매일 얼마나 많은 사고가 나는지 환산해 보면 240여 명이 부상을 입고 5명 정도가 사망을 하는 그런 숫자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재해 통계가 집계가 되기 시작한 것은 1964년인데 그 때부터 2015년까지 재해를 입은 근로자 수는 모두 한 약 460만 명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사망자만도 8800여명이 넘지요. 이러한 숫자는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전체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경기도 과천시 인구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그러한 셈입니다. 상당히 많지요.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 : 네, 안전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그 격차를 좀 많이 줄인 셈인가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 : 네, 많이 줄이고는 있습니다만 통계산출 기준이 좀 다릅니다. 다른 나라하고. 그래서 다친 사람들 그 통계숫자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근데 사망자인 경우는 1만 명당 몇 명이나 사망했느냐 하는 그 사망만인율이라고 합니다. 이건 조금 비교할 수가 있는데 비교하면 그건 일본이나 독일 같은 선진국 보다 2내지 한 4배 정도가 우리가 높습니다. 경제적 손실도 상당히 심각한데 작년 재작년 통계로 보면 한 1년에 20조원 가까운 그러한 액수가 그 산재로 인해서 직간접 손실비입니다. 그래서 날아간 셈이 됩니다. 이 돈은 엄청나게 큰 돈이죠.

신 : 네, 그러면 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 올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를 해 주시죠.

이 : 네, 그 중에서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가 뭐니 뭐니 해도 화학 사고입니다. 화학 물질이 누출되거나 그 다음에 화학물질로 인해서 폭발 화재가 일어나는 그런 사고인데 그런 사고,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대형사고가 큰 사고 많이 나잖아요? 사망자... 이런 것들이 많이 나니깐 그걸 막는데 예방하는데 첫째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둘째는 사실은 큰 대규모 사업장인 경우에 있어서는 자체내에 인력도 있고 기술력도 있고 그 다음에 경제력도 있기 때문에 좀 예방사업을 잘 할 수가 있는데 소규모 사업장인 경우는 그런 데까지 여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경제력도 없고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쪽에서 산재가 많이 나거든요. 한 80%이상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어나는데 그리고 좀 열악한 외국인 근로자이라든지 장년근로자 이런 사람들한테 사고가 많이 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에, 두 번째는 소규모사업장 및 산업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건 지원을 확대하고 있고요, 세 번째는 그 지금은 기술도 발전하고 있고 그 다음에 세상이 좀 변동이 심하다고 할까요. 장년노동자가 증가되고...에이징이죠. 나이가 든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변화가 좀 심합니다. 이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무인공장, 무인자동차, 그런 세대가 오지 않습니까? 그런 시대가 오는데 그럴 대비하기 위한 노력도 좀 하고 있습니다.

신 :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장년근로층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이 : 그렇습니다.

신 : 네, 그 범국민적으로 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 또 뭐 안전보건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 어떤 것들이 추진되고 있는지도 좀 설명해 주십시오.

이 : 네, 그 선진국 수준의 산업재해율은 이제 100명 당 몇 명이 이제 다치느냐 하는 것을 재해율이라고 합니다만 감소를 위해서는 문화, 안전문화 확산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단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물론이고 국민모두가 안전을 좀 실천하고 안전을 생활화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이제 이런 운동을 좀 우리가 산업현장에도 펼치고 있고 그 다음에 국민에게 캠페인도 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는 작업 하기 전에 무슨 위험이 있는지를 한 번 챙겨보고 작업하는 그런 습관, 그게 바로 실천이죠. 지난 번에 그 동탄에 있는 메타폴리스 같은 그러한 것들도 좀 주변에 탈 수 있는 물질이 있는지를 한 번 살펴만 봤었어도 그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게 실천문화인데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우리 공단에서는 이제 열심히 펼치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 근로자 때로는 국민들도 사업체도 이런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이라고 그럴까, 무슨 훈련 같은 것들도 우리 공단에서는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수요자 중심의 안전보건뉴미디어라고 그래서 이를 테면 메탄알콜로 작업한다. 그러면 그 메탄알콜이 무슨 위험이 있는지를 이런 것들을 소상하게 좀 적어주고 알여줘야 할 텐데 그것들을 뭐 자세하게 책자를 이렇게 해 주면 잘 못 봅니다.

신 : 그렇죠. 다 볼 시간도 없고요.

이 : 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한 페이지짜리 책자로 팜플렛을 만들어서 그것들을 또 해주고 하는 그런 사업, 그러니깐 뉴미디어를 개발해서 보급한다든지 하는 그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뭐니뭐니 해도 안전보고 활동은 어느 한 기관이 이런 쪽에서만 해서는 안 되고 그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해야 거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 등 여러 그 안전을 하는 기관들, 또는 협회라든지 이런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함께 서로 협업을 해서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는 그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신 : 네, 그 안전모를 착용한다든지 안전표지판을 설치한다든지 이런 작은 노력들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 그렇지요. 네, 그렇습니다. 표지판도 그런 것들도 암만 달아놔도 보지 않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만이거든요. 그래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도 많이 벌리고 해야 합니다.

신 : 네, 그 산업재해 못지 않게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는 부분이 감정노동인데요. 감정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단에서 어떤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까?

이 : 네, 감정노동이라고 하는 것은 직접 고객을 응대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서비스해야 하는 그런 작업종사자를 이제 감정노동자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들은 먼저 고객이 지나치게 서비스를 요구한다 하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사업주가 과도하게 응대하도록 요구한다든지 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근로자들이 그 응대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좀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는 고객의 지나친 서비스 요구를 하지 않도록 하는 캠페인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감정노동자 노동종사자를 배려하는 착한 소비문화라고 할까요? 그런 캠페인도 하고 있고 한국방송광고공사와 협업해 가지고 감정노동을 공익광고 주제로 선정 방송해서 감정노동문제를 사회적 해결 과제로 공론화 한다든지 하는 그러한 캠페인을 우리가 벌였고요. 그 다음에 사업주들 너무 지나친 요구 하지 않도록 교육 하고 있고 근로자들한테 응대교육 같은 것들 하고 있고 또 너무 이제 감정을 억제해서 해서 본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한테는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그들을 치유한다든지 하는 일도 우리 공단을 하고 있습니다.

신 : 네, 그리고 스크린도어가 지하철 역사라든지 전철 역사에 설치되어 있는데 가끔 보면 이제 스크린도어 사고가 발생을 합니다. 고장도 발생을 하고, 그 하도급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안전문제도 심각한데요. 하청근로자들의 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 대체적으로 하청을 받은 업체, 하청, 그러니깐 수탁업무를 한다고 그럴까요? 이제 협력업체들인데 협력업체는 그 조금은 영세합니다. 대체적으로 영세해서 자력으로 위험을 찾아서 대처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런 것들을 본사에서 원청회사에서 좀 도와 줘야 되거든요.

신 : 네, 그래야 되겠죠.

이 : 그 가장 좋은 방법은 원청회사가 안전한 설비를 좀 만들도록 지원해 주고 교육도 지원해 주고 그리고 원청회사가 재정적인 그런 여건 그런 것들도 만들어 줘서 함께 안전보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런 사업을 하도록 우리 공단에서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업을 공생협력사업이라고 하는데 그런 협력사업을 잘 이루도록 공단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신 : 네, 그러시군요. 잠시 프로그램 소개 듣고 계속 가겠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후)

신 : 네, 중간에 들으시는 분들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사장님, 개인적인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이사장님이 그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시고 그리고 화학공학박사를 하시고 서울산업대에서 안전공학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을 하셨잖아요?

이 : 네, 그랬습니다.

신 : 그 이후에도 이제 안전공학 관련해서 안전과 관련해서 많은 분야에 헌신을 하셨는데 우리 사회의 안전수준, 예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달라졌다고 보십니까?

이 : 네, 안전수준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옛날에 안전보건공단이 창립할 당시 1987년도에 창립을 했는데 창립할 당시에는 안전의 중요성 조차도 이제 잘 알지 못하고 그 때는 뭐 다치는 사람들이 이를 테면 손가락이 잘라진다든지 하는 그런 것들 전국을 모으면 한 가마니가 된다는 정도로 이렇게 사고들이 많았었거든요. 지금은 이제 그러한 일들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안전해야 하겠다고 하는 것, 안전보건 중요하다는 인식은 좀 어느 정도 거의 갖춰 진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안전은 해야 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련된 것, 그리고 거기에 투자를 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은 아직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신 : 네, 투자가 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네요. 그러면. 네, 그리고 이 안전분야에 좀 진출하려는 젊은이들도 많을 것 같아요. 요즘 사회적 분위기도 안전분야에 대해서 많이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교수도 오랫동안 하셨으니깐 이 쪽 분야에 진출을 하려면 젊은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세요?

이 : 안전보건 학문은 이건 종합적인 과학입니다. 종합과학기술이죠. 이것은 어느 한 분야의 기술만 가지고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공학적인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그리고 거기에 인문사회적인 수양도 좀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관리능력 관리적인 그러한 어떤 소양도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심리적인 정신심리적인 그러한 요인도 있어야 됩니다. 왜 그러냐면 이를 테면 어떤 폭발이 일어난다고 하면 무슨 물질만 가지곤 알아선 안 되고 거기에 관련된 설비, 또 그 다음에 전기적인 요인, 기계적인 요인, 화학적인 요인, 이런 것들 다 알아야 되고 그러면 그 사고가 그 설비로 인해서 어떤 설비, 어떤 사람이 잘못해서 일어났다고 한다면 그 설비를 어떻게 관리했기 때문에 무슨 잘못에 의해서 일어났는지를 밝혀야 되거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인 어떤 여러 가지 학문들이 거기 복합되어야 됩니다. 특히 근로자들이 어떤 실수, 왜 그런 실수를 유발했느냐를 알기 위해는 인간의 행동 특성도 알아야 되잖아요? 심리특성도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 사회적인 분위기, 사회적인 여건, 그 사회학적인 그런 것도 알아야 되고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규제를 하고 있거든요. 그 어떤 규제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좀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깐 법률적인 상식도 좀 있어야 되고 여러 가지 것들을 알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종합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가 있고 특히 이제 앞으로는 무인공장, 이런 공장이 나올 텐데 그렇다는 얘긴 뭐냐면 기계의 지능화입니다. 기계가 지능이 알아서 이제 다 하고 사람들은 그 기계가 어떻게 제대로 관리 굴러 가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수준이 노동으로 바뀔 겁니다. 그러면 뭐가 생기냐면 노동의 방법도 이제 바꿔지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그것 말고 사회적인 여러 가지 여건들도 바뀌어집니다. 지금 사회적 불평등 같은 것들이 굉장히 많다고 그래서 지금 사회적 불평등 그 다음에 격차 이런 게 심해서 이제 갈등이 점점 심해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그럴 것 같아요. 그런 관리노동이 되려면 지식과 기술이 월등해야 합니다. 그러니깐 이젠 계층이 막 더 갈라지겠죠. 그래서 더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쪽의 것까지도 공부를 해야 하는 아주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그런 공부를 많이 하고 그리고 또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냐면 나는 정말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안전과 건강을 정말로 살피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자세로 공부를 시작하면 아마 성공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신 : 아, 좋은 말씀입니다. 그 올해 안전보건공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는데요. 30주년을 맞아서 공단에서 준비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이 : 네, 30주년이 조금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30주년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30세가 됐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세대가 바뀐다는 뜻입니다. 한 세대, 지난 세대가 새 세대입니다. 지난 세대는 그냥 준비했고 지금까지 그 흐름에 따라서 안전보건활동을 했으면 됐는데 새 세대는 조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식산업시대는 이미 지났고 그런 지식과 소프트웨어가 이제 융합해서 만들어지는 제4차산업혁명 시대입니다. 이 시대의 안전은 특별한 기술과 특별한 어떤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안 될 겁니다. 그래서 우선 첫 번째는 그런 준비를 하고 있고요. 아, 두 번째는 이런 새롭게 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좀 가다듬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시대를 대응하겠다고 하는 그런 마음자세를 좀 가다듬어야 합니다. 그래서 미래 30년 해야 할 미래에 비전 같은 것 미래에 어떤 어떤 것들을 해야겠다는 그러한 마음가짐을 선포하고 각자 자기가 자기한테 약속하는 그러한 행사를 좀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뭐니 뭐니 해도 안전보건 어떤 사람 전문가 혼자만 할 수가 있는 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로 하여금 안전해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함께 좀 만나서 좀 참여하면서 어울려서 생각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장이 하나 마련되어야 합니다. 안전보건 무슨 축제의 장이라고 해도 좋고 안전보건콘서트라고 해도 좋고 어쨌든 그러한 것들이 있어서 안전보건이 이렇게 중요하고 이런 일을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그러한 행사도 좀 하려고 합니다.

신 : 네,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이 행사가 이제 올해 50회 째를 맞는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행사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이 : 이건 50회라고 하는 뜻은 반 백년 아닙니까?

신 : 그렇죠.

이 : 박 백년 정말로 저 좀 중요한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 행사는 원래 세 가지 큰 이슈로 이제 진행이 됩니다. 첫 번째는 기념식이죠. 기념식은 뭐 공이 있는 사람 상도 주고 그리고 그런 것들을 알리기 위해서 하는 행사고요. 두 번째는 무슨 안전보건 경연대회라든지 좀 우수사업장 사람들 안전을 열심히 한 사람들에게 이제 격려하기 위한 그런 행사가 펼쳐질 것이고 그 다음에 그 안전보건을 기술을 좀 향상 시키고 그 다음에 방법론 같은 것들을 좀 잘 하기 위해서 하는 세미나 있습니다. 국제세미나도 있고 또 특히 메가트렌드 같은 4차 산업혁명 같은 그러한 기술 진전을 좀 알리는 보급하는 그런 세미나 같은 것들도 좀 해야 될 것이고 그런 행사가 두 번째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제 전시회라고 있습니다. 산업전시회라고 해서 안전산업전시회인데요. 안전 뭐 보호구라든지 또 이렇게 작업장에 작업해서 들어갈 적에 산소농도가 제대로 사람에 상하지 않을 정도, 다치지 않을 정도의 농도가 되는지 이런 것들을 지금 측정기 가지고 가서 측정하고 그랬거든요. 이제 그렇지 않고 이제 어떤 차고 들어가는 것 있잖아요? 아주 간편한 것, 웨어러블 기계라고 이렇게 얘길 합니다만 그런 것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건강 같은 것들도 작업자가 이렇게 입고 하면 옷에서 거기서 그 사람이 상태를 측정하는 자동 측정하는 거죠. 그걸 가지고 그것이 이제 다른 쪽으로 전송이 돼서 스마트한 그러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거기서 이제 다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최첨단 기술들이 많이 개발된 게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이제 선보여야 되죠. 그래서 국제전시회 같은 것들을 합니다. 그런 것들을 이제 하고 커다란 행사가 세 가지인데 이 세 가지 행사를 좀 더 내실 있고 앞으로 미래 30년 우리 해야 할 그런 것들과 함께 융합해서 좀 더 규모 있게 짜임새 있게 행사 해 나가려고 합니다. 원랜 정부에서 하는 겁니다, 이 행사는... 저희가 이제 행사를 이제 그런 것들을 하고 구체적인 건 우리가 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예산을 주관해서 합니다.

신 : 네, 그렇군요. 이사장님께서 취임하신지 2년이 지났는데요. 그 동안 느끼신 소외나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죠.

이 : 안전보건공단은 지금까지 쭉 말씀드린 것이 안전보건공단 여러 사업들이었는데 이런 안전보건공단이 하고자 하는 사업을 사업장에서 이행하게 하려면 사업장 사람들보다 안전보건공단 사람들이 좀 더 전문성 있고 그들을 리딩할 수 있는 그러한 어떤 능력이 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가서 전문성 향상을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제1의 그러한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아직까지 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개발도 많이 하고 이제 공부도 많이 하고 또 그리고 현장에 가서 이제 그냥 지원 기술지원도 해주고 재정지원 해주고 다른 지원 해줄 때 그냥 예사로이 그냥 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그들로부터 배우고 또 그들과 교감하면서 뭔가 체감하고 그렇게 해서 얻은 전문성 같은 이제 향상이 되고 해서 지금 전문성이 많이 향상이 됐습니다만 이게 한 번 향상된 것으로 그대로 쭉 써 먹을 수 있는 여건이,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신 : 그렇죠.

이 : 네, 지속적인 발전을 더 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 그래서 그런 문제를 계속 지속적으로 하도록 하기 위해서 올해도 여러 가지 그 교육프로그램이라든지 자기개발 프로그램 만들어서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 : 네, 얘기 나누다 보니깐 시간이 다 됐는데요. 앞으로도 산업재해를 줄이고 우리 사회에 안전성을 높이는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 네, 감사합니다.

신 : BBS경제토크 오늘은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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