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남북불교계 대표들의
남북 교차방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오늘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스님과
정서정 조선불교도연맹 서기장 등
남북 불교대표들이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접촉을 갖고
내년에 남북 교차방문 성사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조불련은
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대표스님들이
평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당국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종단협의회는 내년에 서울에서 열릴
제8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에
북측 대표단을 초청하고
조불련도 참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불교대표들은 또
조불련 직할 조선불련무역회사와 연계한
불교용품 거래 협조와 불교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남북의 협조지원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습니다.

이 자리에 남측에서는
종단협의회 사무총장인 홍파스님과 김석오 사무차장,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스님, 진각종 문화사회부장 회성정사,
진각복지재단 지현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정서정 서기장과
리영식 조불련 위원회 신도회장, 서철민 지도위원이
각각 참석했다고 종단협의회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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