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폭설이 내리면서 일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5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전동차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 구간은 검단오류역에서 아시아드 경기장역 사이로, 열차 운행은 15분 가량 중단된 뒤 재개됐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전동차를 차량 기지로 옮겨 고장 원인을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설이 쏟아지자 인천교통공사는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인천지하철 1·2호선 운행 간격을 줄여 전동차를 증편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