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경주지진 이후 원전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 원전안전과 방사능방재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먼저 방사능 무인감시망 3곳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감시망 10곳에 대해서는 방사선 탐지능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양방사선 감시망을 새로 구축하고, 방사선 감시차량과 헬기를 활용해 환경방사선 탐지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민과 학생,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사능 방재교육을 확대하고, 웹툰 형식의 주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비상대응능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까지 갑상선방호약품을 시민 인구수대로 추가 확보하고, 현장대응 요원용 방호물자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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