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사학재단 소속 6개 학교에 재단과 학교 관계자의 친·인척 31명이 대거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나 교육청이 채용과정에 불법이 있었는지를 밝혀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6개 학교를 운영하는 3개 사학재단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여 교사 채용비리와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의 혐의를 포착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 사학재단은 1명의 이사장이 겸임하는 재단으로 이 사학재단은 고교 4개, 중학 1개, 초등 1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감사결과 이 재단은 재단 관계자의 아들 A 씨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문제지 유출과 채점 봐주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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