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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오늘로 천일째를 맞은 가운데 불교계가 참사의 진상 규명과 미수습자 수습을 발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조계종 종무원들의 모임인 종무원조합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천일 추모 예불을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종무원 조합은 발원문을 통해 천일동안 바라속에 잠겨 있는 세월호를 하루속히 인양해 미수습자 9명이 가족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면서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발원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도 세월호 참사 천일을 맞아 성명을 내고 세월초 참사의 진실이 시간이 갈수록 묻혀 가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오는 20일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를 위한 기도 정진을 봉행하는 등 세월호가 인양될때까지 진상 규명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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