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사보로 임명된 이용복, 박충근, 양재식, 이규철 변호사

박영수 특검팀의 선발대가 확정되면서 오늘부터 검찰로부터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를 시작하는 등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합니다.

어제 임명된 특검보 이용복, 박충근, 양재식, 이규철 변호사는 오전에는 자신의 변호사 일을 정리한 뒤 오후부터 기록검토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한동훈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을 비롯해 특별수사본부에 참여했던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 등 현직검사 6명도 특검에 파견됐습니다.

이들은 특검에서 이른바 선발대 역할을 맡아, 이번 사건의 전반을 파악하고 수사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특검은 2차 파견검사 10명, 각각 최대 40명 규모의 파견공무원, 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끝내고 수사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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