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시장에서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처음 300억달러대로 늘어나면서
수출 비중도 전체의 30%를 넘어섰습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중국과 홍콩에서 각각 179억 9천만 달러,
133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둬
두 시장을 합해 흑자 규모가
313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대만 시장 흑자
20억 8천만 달러를 더하면
전체 중화권 흑자는 334억 천 400만달러로
올들어 지금까지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인
251억 달러보다 32% 이상 많았습니다.

중화권 지역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9%에서 올해는 31%로 확대돼
중화권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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