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의 관건인 새누리당 비주류와 박근혜 대통령의 면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비주류 주축의 비상시국회의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최근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화를 해 대통령을 한 번 만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대통령과 진솔한 면담을 통해서 국민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비상시국회의 차원에서 면담 요청이 오면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무성 전 대표도 면담 요청이 온다면 만나서 내년 4월 30일 퇴진 일정을 밝혀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