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여당에선 남경필, 야당에선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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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프로포폴...박근혜 대통령 야동까지 나와버린 것"

"바디 앤 소울을 지배당하고 있다...적절한 표현"

"탄핵은 당연한 것...걱정 전혀 안 해"

"세월호 7시간...공백 그 자체로도 탄핵 사유"

"박근혜, 고집 있어서가 아니라 무서워서 하야 못하는 것"

"그래도 여당은 남경필, 야당은 안희정"

**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파워인터뷰]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출연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11월 28일(월)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운명의 한 주를 맞게 됐습니다. 국회가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고 특검, 국정조사도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박근혜 후보와 최태민 일가와의 관계를 캐면서 검증을 지휘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태민 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낱낱이 드러내면 박 대표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이 밥도 못 먹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에서 얘기 나눠 보죠. 정두언 전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정두언(이하 정)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안녕하십니까? 자, 먼저 토요일 주최측 추산 190만 명의 국민들이 대통령의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이 목소리를 대통령을 무슨 생각을 하면서 들었을까? 청와대 관저에서 세종로가 한 눈에 보인다면서요?

정 : 네, 대통령 생각을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하지만 대통령은 지금 상황은 굉장히 두려워 하겠죠. 그러니깐 사법처리가 될 것이 분명하잖아요. 대통령을 하야 하든, 뭐 탄핵을 당하든 그러면 보통이라면 그게 얼마나 무섭겠어요? 소위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 : 네, 정 전 의원께서는 지난 2007년에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박근혜 후보의 검증 단장을 맡으셨죠? 그 당시에 정 전 의원님의 발언을 지금에 와서 되짚어 보면 작금의 사태를 미리 예견하셨던 것 아닌가? 당시 파악하신 바로는 어디까지 아셨던 겁니까?

정 : 예견하기 어려운 게 아니고요. 이 분이 이제 주위 사람, 특히 아주 속된 말로 못된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서 이용당하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전 : 못된 사람들이라면 최태민 씨를...?

정 : 뭐 최순실 뭐 다 일가족. 또 그런데 그 사람들 철썩 같이 믿고 뭐 신처럼 믿고 있어요. 그러니깐 이제 세상 물정 모르는 거죠. 사리분별 못하고 이제 그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 사람들은 나라를 이용해 먹을 텐데...

전 : 당시 최태민 씨와 박근혜 대통령 관계를 아는 조순제 씨의 녹취록 일부가 공개가 됐잖아요. 박 대통령이 최태민 씨에게 최면치료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까?

정 : 그건 어렸을 때 얘긴데요. 처음 등장한 것이 아마 그 때 사춘기였던 모양이죠. 공부를 안 하고 그러니깐 육영수 여사가 걱정이 돼서 주위 사람들한테 걱정을 털어 놓으니깐 누가 요새 최면술이 유행인데 그거면 된다고 하더라 이렇게 해서 추천 받아서 처음 청와대에 들어갔다는 거죠.

전 : 네, 그런데 지금 이제 문제가 되는 것, 이 최면치료를 받았다는 것, 그 행간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정 : 그러니깐 이제 그 최태민 걸어놓은 최면술이 아직까지도 걸려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거죠.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과거 이제 그런 예들이 있잖아요. 러시아의 라스푸틴이라든가 고려시대 신돈이라든가 그 사람들이 거의 비슷한 일들을 벌였거든요. 지금은 더 심한 거죠. 그것보다.

전 : 정 전 의원께서 보시기에 최태민 일가와 박 대통령은 어떤 관계라고 보세요?

정 : 그러니깐 저기 뭐 미국대사관 표현으로는 바디 엔 소울을 지배당하고 있다. 이렇게 표현했는데 참 적절한 표현인 것 같고요. 어떤 한편으로는 이제 사교적인 그런 관계고 한편으로는 재정적으로 묶여 있죠.

전 : 네, 재정적으로 묶여 있다.

정 : 네, 모든 것을 의지한 거죠. 그 재정적인 것이 최태민이 무슨 돈이 많아서 지원해 준 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도 물려 받은 재산들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지만 다 위탁한 거죠. 또 우리가 돈을 전액은 만약에 위탁했으면 갑을 관계가 어떻게 되겠어요? 내가 그 사람한테 을이 됩니다. 모든 걸 다 의지해야 하고 또 그 사람이 그냥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니깐 재정적으로 또 사교적으로 그렇게 다 꽁꽁 묶여 있는 거죠.

전 : 전에 정 전 의원께서는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낱낱이 드러내면 많은 분들이 밥도 못 먹을 것"이라고 하셨고 또 다른 인터뷰를 통해서는 "버티는 대통령, 야동까지 나와야 됩니까?" 라고 하셨잖아요? 이건 무슨 얘깁니까?

정 : 아니 지금 밥도 못 먹고 있는 건 사실로 드러난 것이고요. 지금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들이 다 어디 갔죠? 5% 대통령이 되어 버렸는데. 그 분들이 정말 밥맛 없겠죠. 그리고 야동까지 나와야 되냐? 이거는 저는 지금 나온 것도 충분하다고 보는 겁니다. 뭐 더 이상 나와야 돼요? 이 정도면 충분히 하야할, 탄핵될 명분이 충분히 쌓여 있는 거죠. 자꾸 뭐 더 있냐고 물어보길래 야동까지 나와야 되겠느냐? 이렇게 대답을 한 것이고요.

전 : 뭐 근거가 있으신 건 아니네요. 그냥 비유적인 표현...

정 : 근데 야동까지 나와 버렸잖아요. 비아그라가 나오고 뭐 프로포폴 나오고 그렇지 않습니까?

전 : 네, 이렇게 말씀하셔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정 : 어떤 식으로?

전 : 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셔도 괜찮으실까 좀 걱정이 돼서요.

정 : 아니 물어보시고는 대답하니깐 또 걱정을 한다고.

전 : (웃음)네, 알겠습니다. 정권의 부조리를 영화, 내부자들 보셨을 텐데요.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이병헌 씨가 현실이 영화의 벽을 뛰어 넘었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 만큼 정치인들은 다 아는 얘기를 국민들만 몰랐나? 뭐 이런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지금 박 대통령을 만든 게 새누리당 사람들이잖아요. 당시 왜 이런 문제들 덮고 두고 봤던 거라고 보세요?

정 : 덮고? 새누리당 사람들이 잘 몰랐죠. 이 정도인줄 몰랐고 저도 이 정도까지인 줄 몰랐습니다.

전 : 아, 그러셨습니까?

정 : 그리고 또 새누리당의 소위 뭐 친박이니, 진박이니 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보수도 아니고 뭐 이상한 사이비 정치인들이죠. 그러니깐 그 사람들이 결국 책임이 제일 크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저도 뭐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전 : 네, 정두언 의원께서는 그래도 잘 모르셨다고 하셨지만 앞서서 몇 차례 작금의 사태를 경고하고 싶었던 그 시도가 좀 읽혀지는 것 같은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어떤 면이 이렇게 위험하다. 이렇게 느끼셨던 겁니까?

정 : 그러니깐 죄송한 말이지만 철이 없는 겁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야 뭐 사리분별을 해요? 철이 들면서 사리분별을 하는 거잖아요. 사리분별이라는 것은 한 쪽 얘기만 들으면 안 되고 양쪽얘기를 다 들어야 되겠구나. 어렵게 말하면 균형 감각을 말하는 건데요. 그런 게 없는 겁니다. 그러니깐 문체부에서 승마사건이 생겼잖아요. 승마부정이 있어서 조사해 봐라. 조사를 했더니 양쪽이 다 문제가 있거든요. 양쪽이 다 문제 있다고 보고 하니깐 저 나쁜 놈들이다. 저 놈들은... 이게 거의 철이 없는 거죠. 표현이 죄송스럽긴 하지만 그게 제일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 하긴 김종필 전 총리도 박 대통령이 워낙 고집이 세서 5천 만 국민이 퇴진을 요구해도 절대 하야 하지 않을 거라고 얘기를 하기는 했었죠. 그죠?

정 : 저는 좀 전에도 얘기했지만 고집이 세서 하야 안 하는 게 아니라 무서워서 못 하는 거죠. 아니 입장을 한 번 바꿔 생각해 보세요. 내가 그만두면 사법처리가 되는데 안 무섭겠어요?

전 : 매도 먼저 맞는 게 나은 것 아닌가요?

정 : 근데 항상 매를 미루잖아요. 보통 사람들은... 지금 사회자는 매를 먼저 맞습니까? 항상 미루고 싶죠.

전 : 어쨌든 이제 와서라도 새누리당 일부에서 현 정권의 실패를 인정하고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갖고 있는 건데 정 전 의원께서는 어떠세요? 탄핵을 낙관하시는지요?

정 : 탄핵이야 당연히 되죠. 새누리당 의원들도 40명 정도가 찬성을 하니깐 근데 왜들 걱정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 아, 그러세요?

정 : 과거 탄핵의 노무현 탄핵 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러는데 민주당도 뭘 걱정하는 건지 새누리당도 뭘 걱정하는 건지, 만약에 탄핵이 안 됐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국회 해산 해야죠.

전 : 그러게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민심을 제대로 담아 내지 못하면 탄핵의 바람이 야권이나 비박계에 역풍으로 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우려 사실 나오고 있거든요. 의원님 말처럼. 지금 비박계에서 40명 뭐 일부에서는 60명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이 분들이 탄핵에 동의한다고 하는데 막상 무기명 투표이고 또 야당에서조차도 이탈표가 생겼을 때 자칫 부결이 되면 그야말로 정국이 격랑 속으로 휘말릴 수밖에 없고 또 한편으로는 탄핵이 가결이 되더라도 압도적인 탄핵이 되어야 이 촛불 민심을 받아 안는 것이 될 텐데요. 이래 저래 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시죠?

정 : 아니 저 개인적으론 탄핵에 대해선 전혀 걱정이 없고요. 다만 탄핵 말고 해야 할 일들이 또 많습니다. 뭐냐면 탄핵하고 나면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자이거든요. 그것도 잘못된 거잖아요. 그러니깐 책임 총리는 세워야 하는데 그 일도 아무도 안 하고 있고 또 지금 개헌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도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겁니다. 그러니깐 지금 정치권은 괜히 촛불시위하면 거기가서 거들면서 박수치고 그러고 있지만 사실 자기네들 할 일을 안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깐 저는 국민들이 금방 알아채고 촛불시위가 여의도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 : 정 전 의원께서야 새누리당 탈당하셨지만 어쨌든 그런 총리 선출이나 이런 부분이 늦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새누리당 당내에서 친박 비박 이런 갈등 때문이 아닌가... 근데 오늘 이제 친박 비박 중진회동을 하죠. 이정현 대표 사퇴 이후에 당을 이끌 비대위원장을 논의한다고 하는데 오늘 회의 결과에 따라서 집단 탈당 가능성이 있습니까? 어떤 결과가 도출될 거라고 보세요?

정 : 뭐 사실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뭐 저는 친박 비박 말만 들어도 징글징글 하고요. 더군다나 친박이라는 의원들은 의원도 아니고 사이비 정치집단들 패거리 뭐 무슨 간신배들 집단 같아서요. 근데 어쨌든 탄핵이 되기 전까지는 뭐 분당 사태는 없을 테고요. 탄핵이 되고 난 다음에는 분당 사태가 일어나게 되겠죠.

전 : 자, 세월호 7시간 얘기도 해 보죠. 이제 국정조사가 시작되면 이 부분이 본격적으로 다루어질 텐데요. 지금 모든 관심의 초점이 대통령이 그 시간에 도대체 무얼 했느냐에 맞춰져 있잖아요. 그럼 대통령이 설사 나는 그 시간을 성형을 받은 게 아니라 중요한 공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증거를 내밀면 이 문제가 괜찮아지는 겁니까?

정 : 아니 그런 증거가 있으면 왜 여태까지 안 내밀었겠어요?

전 : 그러니깐 설사 그렇다고 해도. 네.

정 : 아니 설사 그럴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그건 전제할 필요도 없고요. 지금까지 이유를 대지 못한 이유는 이유만 되면 폭동이 일어날 것 같은 거니깐 이유를 못 댄 거죠.

전 : 네, 근데 이제 무엇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7시간의 공백,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문제가 아닌가? 그래서 드리는 질문이거든요.

정 : 당연한 얘기죠. 그 지금 세월호 당사자들은 가족들은 아직도 그 시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그 때 얘를 보내지 않았으면, 만약에 그 날 아파서 차라리 안 갔으면 그 시간을 머물고 자기네들을 할퀴고 쥐어 듣고 있거든요. 그 시간에 평생 머물러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한테는 7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겠어요? 아, 대통령이 그 때 이렇게 했으면 그래서 제가 가서 보니깐 쪽지에 그런 게 있더라고요. 선우야, 엄마가 그 전날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니? 그러면 너 아무 데도 못 가게 할 거야. 옛날의 박종철 사건 때도 그랬어요. 철아, 엄마가 네가 당하고 있을 때 나는 잠을 자고 있었어. 그런 내가 용서가 안 돼. 그게 부모심정입니다. 가족들 심정이고. 또 국민들이 공감하는 심정이고 그런데 그 7시간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했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입니까? 저는 뭐 드러나고 안 드러나고 떠나서 그 자체로도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 새누리당을 탈당하셨습니다. 선두 탈당한 남경필 지사나 김용태 의원과 함께 제4지대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근데 지금 아직은 후속탈당 움직임이 없고 조금 전에 탄핵 이후에 탈당을 할 것이다. 분당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하셨는데 탄핵 정국에서 아직은 시계제로의 상황입니다만 혹시 이 제4지대론에 대해서 진전이 된 얘기가 좀 있습니까?

정 : 저는 무슨 일을 할 때 멀리 한 번 내다 봅니다. 1년 후에, 2년 후에 어떻게 되어 있을까? 그런데 분명한 사실은 적어도 1년, 길어도 1년 새누리당은 없어집니다. 남아 있다고 생각하세요? (웃음) 그래서 저희들은 이 없어질 정당, 없어져야 마땅한 정당에 남아 있는 것이 치욕스러워서 일단 나왔고요. 외로운 길이지만 한 번 가 보는 겁니다.

전 : 어쨌든 정치세력은 선거를 위해 존재를 하는 것이고 대선을 앞두고는 대선주자 중심으로 뭉쳐지게 되겠죠. 정 의원님의 정치 감각 그 내공으로 보셨을 때 보수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들 중에 어떤 분이 좀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정 : 그러니깐 대선에서 후보자를 내는 것 보다 급한 것은 건전한 보수정당을 만드는 것이 급하고요. 지금 이 마당에서 어떻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을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또 지금 솔직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 중에... 정답이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전 세계를 뒤 엎고 있는데 거기에서 그것을 감당할 만한 지도자가보이진 않아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래도 여당에선 남경필, 야당에서 그래도 안희정 조금 나아 보이긴 한데요. 하여간 정답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 : 네, 감사합니다.

전 : 지금까지 정두언 전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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