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불자들 모임, 부산연합신도회에 쌀 3천여kg 전달

부산개인택시 불자모임인 법륜회(회장 이상조)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자비 후원품 전달식'을 갖습니다.

이번 후원품 전달식은 연말 연시를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들이 보다 따듯한 겨울을 나도록 발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전달식에서 법륜회는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대성)에 쌀 3천300kg과 라면 50상자, 설탕 100kg를 지원합니다.

3천300kg 쌀의 의미는,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하는 관세음보살 33응신을 상징하는 뜻을 담았습니다..

전달된 후원품은 부산시불교복지협의회 소속 기관을 중심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지역사회복지관과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등 40여곳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법륜회는 지난 1999년 연산동 정수사에서 창립법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8년 동안 부처님의 정법을 근간으로, 우리 사회에 포교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왔습니다.

법륜회 이상조 회장은 "부처님의 제자이자 달리는 포교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자비행을 계속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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