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 원장, 도날드 만즐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최상목 기재부 차관

정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 차단을 위해 한미FTA 장점 부각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은 오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미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미국 신정부 정책전망 세미나'에서 '한미 FTA'는 상호에 이익이 되는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양국의 교역과 투자,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같은 예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의 한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미국에 진출하면서  지난해에만 3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어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지만, 트럼프 신정부도 상호 이익이 되는 한미FTA 협정 지속 등  지금까지 맺어 온 한미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 또는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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