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기간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적극 지지했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모든 이에게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핏은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합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버핏은 또 트럼프가 경제정책 자문을 구한다면 응하겠냐는 질문에 "어떤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것이고, 시민으로서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버핏은 대선기간 중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사람들에게 최소 30%의 세금을 매기자'는 '버핏 룰'을 주장해 트럼프의 포괄적 감세 정책을 반대하고, 클린턴 후보 선거자금 모금 행사게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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