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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소중한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여정 시간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끝 순서로 문화재 환수를 위한 향후 과제를 짚어 봅니다.

김봉래 기잡니다.

 

문화재 환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입니다.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는 현장을 방문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인서트1) 정경스님/ 서산 보원사 도감

“역사를 너무 몰랐고 차제에 공부도 더하면서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에 힘을 보탰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

인식의 확산에는 젊은 세대의 참여도 필요합니다.

문화재국제환수연대의 올해 일본 탐방에는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참가해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인서트2)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 상임대표

“2013년부터 매년 1회 이상 진행하고 있고 참여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 참여는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다. 가능한면 이런 기회에 각계 연령층이 참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비도 필요하고, 특히 문화재 환수와 보호에 중요한 것은 예산 뒷받침입니다.

(인서트3) 이공휘/ 충청남도 도의원

“조례를 공동발의 한 입장에서 조례가 제대로 시행되는지, 주기적으로 저희들이 가진 자료요구권, 행정감사권, 조사권 등을 통해 이번 탐방에서 느낀 부분을 가지고 꼼꼼히 챙기겠다”

매년 진행하는 문화재환수국제연대의 역사 탐방은 문화재 환수운동에 잰걸음이 되고 있습니다.

(인서트4)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 상임대표

“일본 등 국외에 있는 역사유적지, 유물들이 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상당히 훼손, 망실되고 있다. 이 중 상당수는 불교 유물과 유적인 만큼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닌가”

유형적인 문화재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우리 고유의 얼과 보편적인 평화의 정신을 선양하는 면에서 문화재 환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됩니다.

문화재환수국제연대는 내일 동국대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문화재 환수 디베이트’ 대회를 갖고 공감대 확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편집: 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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