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격이 고온과 잦은 비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도 하락하면서 2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지 쌀값은 지난 5일 20kg 정곡 기준으로 3만2천300원으로 나타나 지난달 25일보다 0.2% 내렸습니다.

이는 80㎏ 기준으로 환산하면 12만9천300원으로, 지난달에 이어 최저 기록이 또다시 경신됐습니다.

산지 쌀값이 폭락하면서 직불금 지급 규모가 세계무역기구, WTO가 정한 농업보조금 한도인 1조4천900억 원을 넘어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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