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승 사장 취임에 맞춰 강도높은 자구책

최근 신임 정승 사장이 취임한 한국농어촌공사가 내부 비리척결과 청렴강화에 팔을 걷었습니다.

공사는 내부비리 척결과 청렴윤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 내부 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비위직원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시스템 강화를 통해 '관련업체·이해관계자 등과 유착관계', '부정청탁', '각 부서 공직기강 실태', '현장업무 부패요인'과 '비효율 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모니터링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해 제도개선 방향과 경영혁신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자체적으로 비위직원을 적발하고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관련해 공사는 관련업체로부터 차량을 제공받고 취업 알선을 부탁하는 등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전북지역본부 모 지사 A부장을 적발해 사정기관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중징계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공사는 지속적인 내부자율통제시스템 강화를 통해 부패요인 취약분야를 면밀히 검토하고 비위직원을 엄정히 처벌해 재발방지에 나서는 등 공사의 청렴윤리 조직문화가 자리 잡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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