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모레(28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긴급 상황에서 쉬운 신고, 빠른 대처를 위해 기존 21개 신고·민원 전화를 범죄 112, 재난 119, 민원상담 110으로 통합한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112로 걸려온 민원상담 신고의 경우 110으로 이관해 관련기관 간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합니다.

경북경찰은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7월15일부터 100일간 경찰·소방·해경·국민권익위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적응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쳤습니다.

시범운영에서 관계기관 간 신고 내용 공유와 공동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순기능이 나타났다는 게 경북경찰의 설명입니다.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올바른 신고문화를 조성하고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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