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호 군법당이었던
서울 대방동 공군 보라매 법당이 오는 28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원하게 됐습니다.

보라매 법당은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증명 아래
김홍래, 이억수 전 공군참모총장 등
전현직 공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당 낙성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1971년 공군 최초의 법당으로 개원한 성무호국사가
1985년 공군 사관학교와 함께 청주로 이전하면서
예비군 훈련장과 체육관 시설로 사용되던 법당시설은
1995년 보라매 법당으로 다시 개원했으나
시설이 낡고 비좁아
두 배 넓은 백 50평 규모로 거듭 나게 됐습니다.

보라매 법당 주지법사인 정경스님은
오는 2007년까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공원정비사업에 편승해
법당을 증개축할 수 있게 됐다며
총 건립비 9억 4천여만원 가운데 나머지 2억여원을
마련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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