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호선 2구간 공사를 추진중인 광주지하철이
2호선 착공을 위한 건설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어제 발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통해
앞으로 부채를 감축해 나가는 지자체에 대해서만
지하철 신규노선 착공을 허가하고 운영적자나
부채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곳은
신규건설을 불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2008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광주지하철의 경우도 공사비 확보 여부를 놓고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광주지하철의 부채는 4천579억원에
달하고 있어 2호선 착공을 위해서는
공사비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 등을 통해
이 계획이 광주지하철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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