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지식인으로 꼽히는 매월당 김시습을 소재로 한 악극 공연이 열립니다.

매월당 김시습 기념사업회와 불교포럼은 내일 오후 4시와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창립 5주년 기념 악극 ‘김시습 천년의 꿈’을 공연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연주가 펼쳐지고 극단 골목길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매월당 김시습 기념사업회는 지난 2011년 창립돼 불교포럼 회원인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장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소종섭 회장은 “시인이자 기록가, 종교인, 그리고 사상의 회통과 생태주의자로서 시대를 앞서간 김시습 선생의 다양한 면모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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