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에서는 최순실.차은택 증인 채택 문제로 공방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각 시도 교육감들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문위의 서울시교육청 등 각 시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정감사 정상화 사흘째인 오늘 국회는 10개 상임위에서 금융위와 경찰청, 방통위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국감에서는 오는 13일 있을 문체부 상대 종합감사에서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차은택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두고 여야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교육청에 대해서는 누리과정 예산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감사에서는 고 백남기 농민 사태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금융위가 이틀 전 한미약품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벌인 만큼 한미약품의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기재위는 조달청 등 6개 기관을 상대로, 농해수위는 한국마사회 등을, 환노위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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