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금)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개막 예정이던 '2016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2주일 연기됐습니다.

BBS 불교방송과 경주시 등은 제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지진에 이은 2차 피해와 비에 젖은 사적지 잔디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행사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에밀레전’은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개최되며, 개막식도 21일 오후 5시로 변경됐습니다.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 방식으로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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