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외국어 교육에 힘을 낭비할 필요 없이
현지 외국인 교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1.한국불교 국제화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현지 외국어를 마스터하는 일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2.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공사석에서
한국불교가 세계불교를 이끌 수 있는 정신적 지도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도
외국어 능력의 부재 때문에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3.조계종의 강원이나 승가대 등 승가 교육에서
외국어와 컴퓨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한 교육의 비중이 커지고
조계종의 국제포교사 과정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입니다.

4.조계종 총무원은 다음달 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5.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환적스님의 얘깁니다
(인서트; 한국불교의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6.최근 국제포교사 해외문화체험단으로 미국불교 현황을 시찰하고 돌아온
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원철스님은 현지인들이 현지어로 포교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함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7.하와이 무량사가 내년에 불교이념에 입각한 대학을 세우고
현지인 승려양성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이런 점에서 시의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8.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입니다.
(인서트;현지인들을 공부시켜 스님을 만들어
그네들이 포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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