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의 주요 임원 25명 가운데 8명만이 주민등록을 부산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의원이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 등 4개 기관 25명 가운데 32%인 8명만 주민등록을 부산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별로는 기술보증기금이 7명중 2명, 한국자산관리공사는 8명중 2명, 한국주택금융공사는 7명중 4명, 한국예탁결제원은 3명중 한명도 없었습니다.  

특히 취임전부터 부산에 거주한 3명을 제외하면 실제이주는 5명에 불과하고 CEO는 4명중 1명에 그쳤습니다.  

이에대해 김해영의원은 주요임원들의 이주가 부진한 것은 현지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질수 있도록 임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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