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아동학대의 신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최근 경찰청에게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천9백26건이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지난달 기준 만4백8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학대 검거건수도 지난해 천7백54건에서 지난달 기준 천8백86명을 크게 증가했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신고건수가 늘기는 했지만 미국은 약 9.1명, 호주는 7.8명인데 대해 우리나라는 1.1명에 불과하다”며 “적극적인 신고와 범정부적 합동점검으로 아동학대 근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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