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불황 속에서도
생필품을 위주로한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서민들의 주름살이 깊게 파이고 있습니다.

윤용근기잡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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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동향 조사결과
등유가격이 이달평균 ℓ당 839원으로
지난달 평균 794원에 비해 5.67%가 급등해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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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일부 주유소의 등유가격이
무려 871원을 기록해
가격상승이 곧 900원대로 진입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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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요금도 덩달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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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평균 가격이 2만2천400원으로
지난달 평균 2만2천53원보다
1.57%인 347원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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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가격인상 여파로
아파트관리비도 지난달에 이어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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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균 3만9천원대에서
이달 평균 4만원대로 진입하면서
2.63%인 천 34원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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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저렴한 외식메뉴 중 하나인
양념통닭 가격도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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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지난 7월을 전후해
일제히 양념치킨과 프라이드치킨의 판매가격을
1,2천원 정도 대폭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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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조류독감과 폭염 후유증에 따른
계란 생산량과 닭고기 공급량의 감소,
여기에다 원자재와 부자재 가격 상승을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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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가계수입은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어
서민들이 인내의 한계에 부닥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윤용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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