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오후/억대 금품 가로챈 30대 구속

<11월12일(금)낮12시>


청주지검 제1형사부 조경헌 검사는
변호사가 아니면서 부동산 경매를 대행해주고
1억대에 가까운 금품을 가로챈
청주 모 법무사 사무실 직원 35살 김모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3년 4월26일
경매대행 수고비 명목으로
조모씨로부터 4천4백만원을 수수한 것을 비롯해
수차례에 걸쳐 입찰보증금과 국민채권 구입비 명목으로
9천8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고소장을 제출하자
일부 채무만 변제해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사한 피해사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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