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공사가 건교부의
`완공위주 예산투입 원칙 에 밀려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더구나 지난 4년동안 지역내 건설중인 고속도로
건설예산이 다른지역 고속도로 건설예산으로
전용된데 대한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국토균형개발과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김동철 국회의원은
도로공사가 지난 2000년 이후 광주전남에서 건설중인
6개공구 고속도로건설 예산 6천430억원 가운데
1/3이 넘는 2천288억원을 빼내
다른 지역 고속도로건설 예산으로 전용했으나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무안-광주 고속도로는 공정률이 90%에 달한
무안공항과 남악신도시 신도청 입주계획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은 721억원으로 올해보다
10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당초 오는 2007년까지 모두 8천034억원이 투입될
이 도로는 또 민자유치 등이 검토되면서
상당한 차질이 우려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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