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10시 40분 쯤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화태대교 앞 해상에서 여수선적 6백70톤급 여객선과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바다로 추락했지만 다른 선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승객과 승무원 등 92명과 차량 33대를 태우고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신기항에서 출항해 여수시 남면 금오도 여천항으로 운항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현장에서 기름유출이나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선박을 예인하는 한편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과 차량을 대체 선박으로 옮겨타도록 조치했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비안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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