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과 개인 인감 등을 위조해
휴대폰을 할부로 대량 구입한 뒤 이를 되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로
휴대폰 대출업자 35살 배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배씨 등은 올해 초순부터 대출상담을 하면서 모은
법인과 개인 인감 등을 위조해
휴대폰 500여대를 할부로 구매한 뒤
이를 다시 음성적으로 되파는 수법으로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또 개인들이 휴대폰을 구입할 때
사용한 서류들이 위조된 것으로 보아
이동통신사쪽에서 개인정보기록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유출 경로를 추적중입니다.

경찰은 배씨가 자신들은
하부조직에 불과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 추궁과 함께
거래장부와 위조문서를 압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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