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목), 낮 12시>

정장식 포항 시장의 종교 편향 행동이
불교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시장은 불교계에 대해
공식 사과 할 뜻을 밝혔습니다.

정시장은 어제 오후 포항시청에서
불교방송 등 불교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자신의 종교편향 언행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히고
불교계와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시장의 그러나
기독교 기관장 모임인 홀리클럽의 탈퇴요구는
개인적인 종교 활동이라며 이해를 구하면서
클럽 활동은 계속할 뜻을 비쳤습니다.

불교계는 이에 대해
정시장의 이 같은 사과 발언은
지역 교계가 요구하는 사과 내용이 아니라며
정시장은 먼저 포항 기관장 홀리클럽에서 탈퇴하고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포항지역 불교계는 이러한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구,경북지역 불교계와 연대해
정시장 퇴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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