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지난 대회 우승팀인 멕시코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새벽 4시,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C조 3차전을 치릅니다.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1승 1무이지만 득실차에서 4점 앞선 한국이 C조 선두에 올라 있어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8강행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급한 쪽은 멕시코다"면서도 "무승부를 노리는 수비축구보다는 내 소신인 공격축구를 펼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