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현대삼호중업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150여명은 오늘 목포지방노동사무소와
근로복지공단목포지사를 방문해
근골격계질환 인정 기준 개악안 폐기와
산재보험 공공성 확보를 주장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집회를 통해
"노동부가 지난달 각 근로복지공단에 시달해 시행중인
근골격계질환 산재 요양 처리안이 지나치게 까다롭게
규정돼 산업 현장의 근로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대기업의 요구에 따라 추진중인
산재보험 민영화는 산재보험의 공공성 확보를 저해하는 것으로
근로복지공단이 계속 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10일 광주전남 50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규모 집회를 광주지방노동청에서 가질 예정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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