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5개국 청년 80여명이 참여하는 ‘2016 동북아시아 청년리더스 포럼’이 오늘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개막해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NEAR)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청년리더스 포럼은 ‘나, 우리 그리고 동북아시아’를 주제로 열립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5개국 청년들은 7개 그룹으로 나눠 12일까지 특별강의, 팀별토의, 경주·포항 문화탐방 등의 순으로 동북아시아 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론을 벌입니다.

특히 문화다양성을 통한 동북아시아 발전 방안과 청년의 역할, 민간교류 활성화와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기구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 등이 소주제로 다뤄집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미래 동북아시아를 선도할 청년들이 함께 모여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과 같은 민관 국제학술교류를 지원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996년 창설된 NEAR는 동북아시아 광역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73개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국은 포항테크노파크 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