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

수영 올림픽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훈련 중 왼손 새끼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오늘 리우데자네이루 수영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손가락을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조풀에서 훈련하는데 많은 선수가 있다 보니 물이 정화가 안돼 바로 앞도 안 보일 정도로 뿌옇다"면서 "속도를 내려다가 역주행 하던 선수와 부딪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박 선수는 "이틀 남았는데 열심히 잘 준비 해야죠"라면서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경쟁자들의 기록이 다 비슷해 예선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후회가 남지 않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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